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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네트웍스, '바이오 EU 2018' 참가
2018-11-02

동양네트웍스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유럽 최대 바이오 행사인 ‘Bio Europe 2018(이하 바이오EU)’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바이오EU는 전세계 45개국에서 1,300여개 기업, 약 2,500여명의 산업관계자가 참가해 기업 프리젠테이션 및 1대 1 파트너링을 통해 최신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선보이는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 관련 행사다. 

 
회사 관계자는 “동양네트웍스가 투자한 메디진과 디코이 바이오시스템즈 등의 면역항암요법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약 20여개의 기업들과 미팅이 예정돼 있다”며, “아울러 디코이바이오 시스템즈의 항암 백신을 라이센싱 아웃하기 위한 다국적 제약사들과의 미팅 또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바이오EU 행사에서 글로벌 제약사외에도 국내 제약 및 바이오 기업들과도 다수의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동양네트웍스가 지금까지 투자한 바이오 포트폴리오가 국내보다는 주로 해외 (독일 메디진, 미국 디코이 바이오시스템즈, 미국 나비젠) 소재 기업이기 때문이다. 동양네트웍스 측은 "메디진사의 TCR-T 면역항암요법의 경우 많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으며, 향후 구체적인 공동 연구 및 아시아인들을 대상으로 한 TCR-T 항암제 개발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도 있다"고 밝혔다.

동양네트웍스의 바이오사업모델은 기본적으로 해외 기술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기반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사업화 및 임상 개발에 대한 권리 확보에 있다. 동양네트웍스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 공동연구파트너들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메디진사의 사업개발 총괄인 Rolf Kalhammer 박사와 기술 총괄인 Slavoljub Milosevic 박사와 함께 국내 유수의 제약 및 바이오 기업들과의 3자간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양네트웍스 바이오 투자 자회사인 이훈모 TY BIO Investment 대표는 “좋은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우리가 보유한 프로젝트의 기술이전 가능성을 타진해 향후 예정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개발을 위한 파트너들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기에는 3일이라는 시간이 매우 짧다”며 “이번 바이EU를 통해 시작될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내년 1월 JPM Healthcare Conference를 거쳐 내년 여름의 바이오USA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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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네트웍스-이지엔도서지컬, 국제 로봇 수술 심포지엄 참가
2018-10-31

동양네트웍스가 지난 27~28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제8회 국제 로봇 수술 심포지엄 (8th INTERNATIONAL ROBOTIC SURGERY SYMPOSIUM)에 참가해 이지엔도서지컬의 의료용 수술 로봇을 소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초로 로봇 수술 분야 2만례 시행 달성 등 세계 로봇 수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세브란스 병원과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가 주관했다.  

이지엔도서지컬이 개발중인 수술용 로봇은 기존로봇과 달리 내시경 기구와 같은 유연성이 부가돼 구강, 항문, 요도 등을 통해 수술 부위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이런 유연 로봇 수술은 외부 절개가 불필요해 흉터가 남지 않고 수술 후 통증ᆞ회복시간ᆞ세균감염 등의 위험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의 이비인후과 김세헌 고윤우 교수가 로봇 수술 장면을 3D 입체 영상을 통해 생중계했다. 이를 통해 로봇 수술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유연 수술 로봇과 같은 차세대 로봇 수술에 대한 개발 방향과 다양한 응용분야에 대한 학술회의가 이어졌다. 

동양네트웍스 자회사의 최성대 티와이바이오 대표이사는 “티와이바이오는 이지엔도서지컬의 유연 로봇 기술과 세브란스병원의 로봇수술 노하우를 접목해 수술용 로봇을 개발 추진중이며,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관련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경구강 및 두경부 수술용 로봇을 빠른 시일내에 상업화해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수술용 로봇 시장은 해외 기업 인튜이티브서지컬사의 복강경 수술로봇인 다빈치가 독점하고 있다”며 “티와이바이오의 수술용 로봇을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수술용 로봇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2일 동양네트웍스는 이지엔도서지컬 및 세브란스병원과 경구강 및 두경부 수술용 싱글포트 유연 수술 로봇 개발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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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네트웍스-나비젠, D-펩타이드 치료제 美 국립보건원(NIH) 정부 지원금 대상 선정
2018-10-24

동양네트웍스가 투자한 나비젠이 미국 정부지원금 대상자로 선정돼 ‘D-펩타이드 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동양네트웍스는 24일 나비젠이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구강·국소 D-펩타이드 TNF 억제제’라는 과제명으로 미국 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32만3,000달러 규모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염증성 장질환(IBD)으로 통칭하는 크론병(CD)과 궤양성 대장염(UC) 환자는 현재 미국 내에서만 약 300만 명에 이른다. 이 질환은 장 내 물질의 면역 체계에 문제가 생길 때 발명하며 궤양과 복통, 설사, 출혈 등을 일으켜 대장암의 위험을 높인다. 

현재의 항종양괴사인자(anti-TNF)생물제제는 염증성 장질환에 효과적이지만 부작용 때문에 상당수의 환자가 1년이내에 관련 치료를 중단하거나 전환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환자의 면역체계를 저하시켜 다른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동양네트웍스 관계자는 “나비젠이 개발 진행중인 항종양괴사인자(anti-TNF) D-펩타이드는 천연 L-아미노산으로 구성된 펩타이드와는 달리 장내에서 분해 및 전신으로 흡수되는 것을 최소화해 약효를 장시간 유지시킨다”며 “전신 면역억제 없이 장염증 부위의 염증성 장질환만을 효과적으로 치료해 상당히 안전한 치료법으로 이번 지원금 대상 선정은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나비젠은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개발은 물론 에이즈 치료제 등 D-펩타이드를 활용한 각종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2009년 설립이래 D-펩타이드를 활용한 각종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미국 내에서 원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미 400억원이 넘는 NIH 정부 지원금을 받은바 있다.

동양네트웍스 관계자는 “D-펩타이드를 활용한 HIV(에이즈)치료제 등은 이미 미국내 임상 1상을 앞두고 있으며, D-펩타이드는 인체 면역체계에서 약효와 지속력이 뛰어나고 독성은 적은 장점이 있어 다양한 치료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동양네트웍스는 나비젠이 보유한 각각의 기술을 바탕으로 약물개발을 위한 연구 파트너들과 협력을 지원하고, 기술 라이선스 아웃, M&A 및 IPO등 공동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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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이지엔도와 의료용 수술로봇 개발
2018-10-23

동양네트웍스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수술로봇 전문회사 이지엔도서지컬과 손잡고 의료용 수술로봇 시장에 진출한다.

동양네트웍스는 지난 22일 자회사 티와이바이오와 세브란스병원, 이지엔도서지컬과 ‘경구강 & 두경부 수술용 싱글포트 유연 수술로봇’ 개발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를 기반으로 동양네트웍스 자회사 티와이바이오는 조인트벤처(JV)를 설립, 총괄적인 운영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이지엔도서지컬은 수술용 로봇에 대한 기술개발을 담당하고, 세브란스병원은 로봇수술과 관련한 임상 등의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세브란스병원은 2005년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을 도입한 이래 올해 7월 세계최초 로봇수술 2만례 기록을 달성 했다. 2008년 ‘국제 로봇수술트레이닝센터’ 설립을 통해 미국, 영국, 인도 등 38개국 약 2000명이 넘는 의료진에게 관련기술을 교육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로봇을 이용한 수술법을 인정받고 있다.

이지엔도서지컬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권동수 교수가 설립한 수술로봇 개발 전문회사다. KAIST 미래의료로봇 연구단과 협력해 한국 최초의 유연 내시경 수술로봇 ‘K-FLEX’를 비롯한 다양한 수술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최성대 티와이바이오 대표는 “현재 국내 의료 수술용 로봇은 외산 장비가 거의 독점하고 있는 상태이며, 가격과 유지보수 비용이 상당히 크다는 단점과 수술부위의 절개가 동반되어 환자의 재활과 회복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에 개발하는 수술용 로봇은 싱글포트 유연기술을 기반으로 구강을 통한 수술이 가능해 수술 안전성과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으며, 경쟁사대비 상당한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세브란스병원 및 이지엔도서지컬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만큼 관계자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빠른 시일내에 상업화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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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네트웍스, 국제 암학회서 ‘항 종양에 대한 다중 TLR’ 포스터 발표
2018-10-04

동양네트웍스는 디코이 바이오시스템즈의 CEO인 마이클 J.뉴먼 박사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뉴욕에서 개최한 국제 암 면역요법 학회(CRI-CIMT-EATI-AACR International Cancer Immunotherapy Conference)에서 ‘항 종양에 대한 다중 TLR’ 등에 대해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디코이 바이오시스템즈는 TLRTLR(Toll-like receptors, 톨 유사수용체)을 가진 그램-음성 박테리아를 통해 면역 항암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다.

국제 암 면역요법 학회(CRI-CIMT-EATI-AACR)는 암 연구소(CRI), 암 면역학 협회(CIMT), 유럽 종양 면역 학회(EATI) 및 미국 암 연구 협회(AACR)등이 주최한 학회로서, 암과 관련한 세계 최고의 권위자들이 모두 모인 주요 학회 중 하나다.

동양네트웍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독일 상장 제약사 메디진의 CEO인 돌로레스J. 쉔들 박사 역시 컨퍼런스에 참가했으며, 세계 각지의 기업 및 연구기관들과 새로운 협업 관계 구축을 통해 차세대 면역치료 개발 프로그램을 전진시키기 위한 실용적인 수단을 모색했다.

동양네트웍스 관계자는 “지난 1일 면역요법을 이용한 암 치료법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제임스 P. 앨리슨 교수와 혼조 다스쿠 교수가 올해의 노벨 생리의학상에 선정되면서 면역항암제가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흥미로운 것은 지난 2011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브루스 보이틀러 교수 또한 면역항암의 역할을 하는 단백질인 TLR을 규명한 연구내용으로 수상했는데, 디코이 바이오시스템즈는 바로 이 TLR을 이용한 항암 백신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향후에도 암을 정복하기 위한 왕도로서 면역 항암 요법은 지속적으로 개발, 발전될 전망이며, 당사가 투자한 디코이 바이오시스템즈 및 메디진사가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상당히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신규 바이오 사업에 대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양네트웍스는 지난 8월 약 50억원의 투자를 통해 창업자인 뉴먼 박사에 이은 2대 주주 위치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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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전문 자회사 TY BIO 출범
2018-09-18

동양네트웍스가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 사업을 보다 전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TY바이오(TY BIO)’와 ‘TY바이오 인베스트먼트(TY BIO Investment)’를 설립했다. 향후 유망 바이오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진행해 한국의 로이반트(Roivant)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동양네트웍스는 18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사진)에서 “글로벌 투자유치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유망한 바이오 기술을 조기 발굴,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TY바이오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디코이바이오시스템즈 CEO인 ‘마이클J뉴먼(Michael J. Newman)’박사, 나비젠 CEO인 ‘브랜디 심슨(Brandi Simpson), MPVF의 ‘론 헤퍼난(Ron Heffernan)’ 대표, 카이스트의 권동수 교수 등이 참석해 동양네트웍스가 추진하는 바이오사업의 청사진을 함께 설명했다
.


TY
바이오는 우선 국내외에서 유망한 바이오 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개별 자회사(JV)로 설립, 사업화할 계획이다. TY바이오인베스트먼트에서는 글로벌 투자를 통해 확보한 권리를 인계받아 사업화할 방침이다
.


동양네트웍스 관계자는 “TY바이오는 개별 자회사들의 사업을 구성하고 지원하는 ‘바이오 지주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TY바이오는 한국의 로이반트가 되고자 하는 야심찬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가 모델로 삼고 있는 로이반트는 지난 2017년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대표로부터 11억달러( 12,557억원)를 투자받은 글로벌 바이오기업이다
.


국내 투자자들에게 로이반트는 지난해말 코스닥 상장사인 한올바이오파마의 자가면역질환 항체 신약 후보물질을 약 5억달러(한화 약 5,500억원)에 라이선싱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같은 라이선싱을 통해 외부에서 도입한 기술 및 물질별로 개별 자회사를 설립해 개발과 상업화를 추진하는 독특한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다. 8월 현재 공개된 로이반트의 자회사는 총 12개로, 각 질병 영역에 따라 신경계질환, 내분비질환, 피부질환, 자가면역질환, 희귀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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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대 TY바이오 대표이사는 “국내 바이오 시장에도 이제 새로운 사업모델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며 “동양네트웍스도 그 뿌리는 IT 기업이지만 이번 TY바이오의 출범을 통해 본격적으로 바이오 사업에 도전장을 내민 만큼, 기존에 없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국내 바이오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다짐했다

.
TY
바이오는 현재 국내 유수의 제약사, 국내 최고 대학 및 병원과 함께 여러 건의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제약사 및 대학이 기술을 제공하고, 병원이 임상을 담당하며, TY바이오가 초기 투자 및 경영을 책임지는 모델이다
.


지난 5월 말 동양네트웍스가 303억 원을 투자해 독일 상장사 메디진의 최대주주 지위를 획득하면서 확보한 TCR-T 치료제의 아시아 개발권도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TY바이오는 카이스트 및 세브란스와의 협업을 통해 경구강용 유연 수술 로봇시장도 진출할 예정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


TY
바이오인베스트먼트 역시 최근 ‘디코이바이오시스템즈’, ‘나비젠’등에 투자를 진행했으며, 향후 바이오ㆍ헬스케어 분야 회사에 투자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마운틴퍼시픽벤처펀드(MPVF)와 함께 투자 포트폴리오 공유 및 공동투자 등을 진행, 바이오ㆍ헬스케어 사업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


회사 관계자는 “동양네트웍스는 혁신신약, 약물 리포지셔닝, 의료기기, 의료용 소모품 등 바이오ㆍ헬스케어 산업의 전 분야에 관심을 갖고 투자 타당성을 검토중”이라며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우수한 초기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며, 국내 헬스케어 시장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채우기 위해 해외 의료제품의 국내 공급 및 외산 기술의 국산화 등에도 본격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웍스, 바이오사업 청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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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오·헬스케어 펀드와 MOU
2018-09-17

동양네트웍스가 미국 바이오·헬스케어 전문펀드와 손잡고 바이오 사업 포트폴리오 및 공동투자를 확대한다.

동양네트웍스는 17일 미국 자회사인 TY바이오인베스트먼트(TY BIO INVESTMENT)를 통해 미국 `마운틴 퍼시픽 벤처 펀드(Mountain Pacific Venture Fund. 이하 MPVF)`에 투자를 단행, 주요 LP(출자 파트너) 지위를 확보함으로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양네트웍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MPVF와 해외 바이오 사업 투자 포트폴리오를 공유하고 공동투자, 후속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동양네트웍스가 현재 투자 검토중인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회사들에 대한 투자 검토도 MPVF와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위치한 MPVF는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펀드사다. 현재 미국 중·서부지역 혁신적인 바이오·헬스케어 회사들에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의 유망한 바이오·헬스케어 회사들에 대한 투자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동양네트웍스 관계자는 "MPVF와의 전략적 관계는 단순 협업 관계를 넘어 실질적·즉각적 성장전략을 공동 추진하는 협조 관계"라며 "동양네트웍스는 MPVF가 검토중인 100여개 이상의 프로젝트의 모든 내용을 공유, 투자 검토 및 현장 실사 공동 진행할 예정으로 바이오 사업의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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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네트웍스, '항암 백신 치료제' 기술 확보…"제2의 '펙사벡' 가능"
2018-09-13

디코이 10·20 후보물질 '펙사벡'과 유사…"범용성에선 더 나아"
디코이 창업자 뉴먼 박사 17일 방한…"전략적 협업 구축"

 

 

바이오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동양네트웍스가 자신감을 내비쳤다. 무엇보다 현재 개발 중인 항암백신에 대한 기대가 큰데, 이른바 '제2의 펙사벡'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12일 동양네트웍스에 따르면, 디코이 바이오시스템즈(DECOY BIO SYSTEMS)의 창업자인 마이클 J 뉴먼(Michael J. Newman)박사가 양사 간 전략적 협업을 구축하기 위해 오는 17일 방한한다. 

회사 관계자는 "디코이 바이오시스템즈 창업자 뉴먼박사의 방한 기간에 관련 기술에 대한 응용, 개발 및 상업화와 관련한 많은 전략적 협업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동양네트웍스의 미국 자회사인 '티와이바이오 인베스트먼트(TYBIO INVESTMENT)는 지난 5일 미국 샌디에고 제이랩(Jlab) 소재 면역항암백신 치료제 개발 회사인 '디코이 바이오시스템즈'에 약 50억원(지분 25%)을 투자, 창업자에 이어 2대 주주가 됐다.

동양네트웍스 주가 추이 <자료=삼성증권>

 

동양네트웍스는 디코이 바이오시스템즈의 2대주주로 올라서면서, 바이오시장에의 연착륙을 기대하고 있다. 디코이가 개발 중인 물질들이 신라젠의 '펙사벡'과 유사성을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디코이 바이오시스템즈 지분 취득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크다"면서 "기본적으로 디코이 시스템즈가 개발하는 '디코이 10', '디코이 20'이란 물질들이 신라젠이 보유한 펙사벡과 상당한 유사점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펙사벡이 미국의 바이오 벤처인 제네렉스가 개발한 후보물질인 것처럼, 디코이 10과 디코이 20 또한 미국샌디에고의 제이랩에 입주해 있는 디코이 바이오시스템즈가 개발한 후보 물질들이다. 

펙사벡은 천연두 예방 백신에 쓰였던 우두바이러스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든 치료제로, 암세포를 파괴하고 항체도 생성되게 함으로써 신체가 암에 대한 면역력을 얻게 하는 '백신' 같은 역할을 하는 치료제다. 

회사 관계자는 "펙사벡은 다른 항암제와 동시에 투여되는 '병용 투여'가 확대되면서 더욱 효과가 증대되는 등 안정성과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며 "작년 9월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펙사벡과 알킬화합물(시클로포스파마이드, Cyclophosphamide)병용요법 임상1b상을 발표, 안정성이 입증되면서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펙사벡처럼 디코이 10과 디코이 20도 동물 실험에서 저용량 알킬화합물(저용량-시클로포스파마이드, low-dose Cyclophosphamide)와의 병용 투약 실험 에서 상당한 효과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디코이 10, 디코이 20 역시 암세포를 파괴하고 항체도 생성되게 함으로써 신체가 암에 대한 면역력을 얻게 하는 '항암 백신' 제품이다. 차이점이 있다면 펙사벡이 우두바이러스를 이용한 백신이라면, 디코이 10과 디코이 20은 그람음성박테리아균을 이용한 백신이라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디코이 바이오시스템즈가 지닌 항암백신의 효능과 안정성은 분명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타사의 항암백신 치료제와 유사한 점이 있다"며 "다만, 디코이 바이오시스템즈의 그람음성박테리아균을 이용한 기술은 항암 백신 치료제 외에도 다른 많은 분야의 치료제에 활용될 수 있는 범용성에 그 장점이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뿐만 아니라 바이오 의약품 블럭버스터 항암제인 리툭시맙이나 현재 가장 뜨거운 치료 결과를 보이고 있는 면역관문억제제들과도 뛰어난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일각에서는 디코이 바이오시스템즈의 항암백신 치료제가 기술적으로 제2의 펙사벡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양네트웍스는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바이오사업 진출을 본격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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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네트웍스, 美 항암백신 개발사 2대주주 확보
2018-09-05

디코이 바이오시스템즈 50억원 투자
특정 암 면역시스템 완벽 구축
현존 대부분 항암제 병용 투여 가능...치료 효과 극대화
 


동양네트웍스가 미국의 항암백신 개발사의 2대 주주에 올라서며 항암제 분야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동양네트웍스는 5일 미국 자회사인 ‘티와이바이오 인베스트먼트’가 미국 샌디에고 제이랩 소재 면역항암백신 치료제 개발 회사인 ‘디코이 바이오시스템즈’에 약 50억원(지분 25%)을 투자해 창업자에 이어 2대 주주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제이랩은 미국계 글로벌 제약사인 존슨앤드존슨(JNJ)이 운영하는 바이오벤처 인큐베이팅 시설로써 엄격한 심사를 거친 기업만이 입주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번 투자로 동양네트웍스는 기존 단행된 독일 메디진의 TCR-T 치료제에 이어 항암제 분야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넓힐 수 있게 됐다.  

디코이 바이오시스템즈가 개발 중인 박테리아를 활용한 항암백신은 현존하는 대부분의 항암제와 병용 투여 시 뛰어난 항암 효과를 보여주고 있어 향후 큰 상업적 효과가 기대된다. 창업자인 마이클 J 뉴먼 박사는 하버드에서 세포 생물학과 생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분자생물학 관련 로쉬 연구소 연구원, 산도즈 항암사업부의 수석이사를 거쳐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에서 항암사업 연구개발(R&D) 총괄을 역임하며 면역항암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동양네트웍스 관계자는 “치료를 통해 암이 거의 완치된 쥐에 다시 한번 암세포를 강제로 이식한 후 별도의 추가 투약이 없었음에도 해당 암이 재발하지 않았다”며 “이번에 개발한 항암백신은 특정 암에 대한 거의 완벽한 면역 시스템을 구축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의 면역 항암 치료 트렌드가 다수의 약을 같이 사용하는 병용 치료 형태로 가고 있다”며 “앞으로 동양네트웍스는 내년 미국 내 림프종 임상 1상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해 디코이 바이오시스템즈를 지원할 예정으러 추후 다른 암종 혹은 아시아 지역에 대한 개발 및 사업권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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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네트웍스

동양네트웍스, 美 바이오 투자전문 자회사 설립
2018-09-04

동양네트웍스는 미국 내 바이오 투자전문 자회사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동양네트웍스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자회사에 전환사채(CB) 방식으로 1000만달러를 투자해 면역항암치료 분야 등 바이오 분야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선다.

동양네트웍스는 지난 7월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지역에 바이오 부문 투자를 위한 100% 자회사인 TY BIO Investment Inc를 설립했다. 또 동양네트웍스는 최근 TY BIO Investment Inc에서 발행한 전환사채 1000만달러를 인수함으로써 투자를 위한 기본적인 구조를 완성했다.

향후 TY BIO Investment Inc는 Medigene이 확보하고 있는 TCR-T세포 치료제, 혹은 수지상세포 항암백신과 높은 시너지가 기대되는 기술을 가진 바이오 기업들을 선별해 우선적으로 투자를 진행하면서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동양네트웍스는 올해 4월부터 투자 및 사업개발을 병행하는 양대 축으로 바이오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가능성 있는 바이오 회사들에 투자를 진행한 후 해당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기반으로 별도의 사업화 모델을 만들면서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약 300억원의 투자를 통해 독일 메디진(Medigene)사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 했으며, 아시아 지역 내 제품 개발권 및 상업화에 대한 우선 권리를 확보해 별도의 합작법인(JV) 설립을 진행 중이다.

특히 동양네트웍스는 두 가지 이상 약물의 병용요법이 대세가 되고 있는 면역항암치료 분야의 추가 포트폴리오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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